야오이 좋아하게 되어 잘된 일, 곤란한 일. 사노님 블로그에 트랙백.

트랙백한 사노님 포스팅의 댓글을 보니 의외로 많으시더라구요. 동인남.
이것이 덕글루스의 위력인가!
어쨌거나... 배너 하나 만들었습니다.
달으실 분들은 달아 보시자능.
하나되어 편견을 타파해 나가보자능.
(그게 될리가...)
...공돌이 배너는 언제 만드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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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1. 우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특히 동인남 및 동인녀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엄두가 안 나 일일이 댓글 달아드리지 못하는 점 사과드립니다. m(_ _)m
2. 'BL을 좋아하는 남성만이 동인남인가'라는 점을 지적해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실제로 동인계에 계신 모든 분들이 이른바 '여성향'을 지지하는 분들이 아니라는 점
잘 알고 있구요. 그렇지만 이른바 '연대'를 위해서는 '한놈만 패는'게 전략적으로 옳지
않겠습니까. 또한 직관적으로 '동인심'을 떠올릴 수 있는 개념이 'BL'이라 볼 때, 배너
의 한정된 공간에 표현하기에 가장 적당한 문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야오이와 동성애'의 관계에 대해 지적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가 매우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야오이가 실제로는
동성애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 라는 관점에 동의합니다. 많은 야오이물이 양쪽 다
남성기를 가졌을뿐인 이성애를 묘사하고 있더군요.
다만 야오이는 이성애만이 사랑의 모든 모습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는 있지요.
제가 조금이라도 호모포빅한 면을 버릴 수 있었다면 그건 아마도 야오이의 덕분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구요.
4. 단지 '동인남'이라고 부르는 것 만으로 자신을 정의할 수 있다라는 것.
재미있지 않습니까? 서울대학교의 교내신문 제호가 '대학신문'이듯이 말이지요.
5. '예쁜게 좋은거죠'와 '재밌는데 어쩌라고'는
하이얼레인님께서 주신 카피입니다.
6. 뭔가 쓰고싶은 게 많았는데 글로 풀어내기가 쉽지 않군요.
차근차근 포스팅으로 해봐야 겠습니다.
7. 다시한번, 즐거워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신+
그런데 제 덧글란만 두고 보자면 '산삼보다 귀한' 것 같지는 않은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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