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우디 끌려가는 중 임니다.
어째 출장 갈 때만 포스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다 도착하면 순례객들 틈을 어떻게 뚫고 나가야 할지 막막하네요. 제다 공항은 보통 때도 입국관리소 지나가는 데 삼사십분은 걸리는 XX맞은 국제공항이라능. 근데 지금은 이슬람권 모든 국가의 모든 순례객들이 제다를 통해 메카로 들어가는 Hajj 순례절이라능... 순례객이 백만명 단위라능... 아흑.
두바이 공항부터도 곳곳에 아저씨들이 수건만 두르고 돌아다니고 있네요. 메카 순례복장은 수건 두 장을 위아래로 두른 듯한 느낌입니다. 시원해 보이기는 하는데, 어째 공항 어딘가 사우나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나.
시차 때문에 졸려 죽겠고, 배는 더부룩 하고, 눈보신도 전혀! 안 되고 있지만
그나마 한 가지 위안은 겨울이라 현지 기온이 30도 쯤 정도밖에 안 될 거라는 거네요.
하여간 일주일만 버텨 보겠습니다.